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연애사 참견쟁이 훈수 쟁이 흥이야항이야 '너나둘'입니다. 오늘은 MBTI 연애 인식형과 판단형, P와 J의 특징 및 구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식형(P)과 판단형(J)의 구분되는 특징
외향형과 내향형은 이름만 들어도 어떤 특징이겠거니 구분이 되는데 인식형(perception)과 판단형(judgment)은 전혀 감이 안 옵니다. 한국말이 이렇게 어려웠나 싶습니다. 쉽게 풀어보자면 인식형은 즉흥적이고 판단형은 계획적입니다. 물론 성격의 차이일 뿐 정답인 유형은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100% 판단형의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인식형의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융통성과 적응력이 좋고 상황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판단형의 사람들은 일을 계획하고 계획한 대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결론 도출을 잘합니다. 상황이 바뀌거나 계획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는 상태를 싫어합니다.
과제나 작업을 마감기한이 다 되서야 헐레벌떡하는 사람은 인식형의 사람입니다. 반대로 마감기한이 되기 전에 미리 끝마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판단형의 사람입니다. 특히 여행을 갈 때 인식형과 판단형의 차이점이 대두됩니다. 인식형의 사람들은 무계획이 계획이라는 마음으로 일단 출발부터 하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계획이 없기에 새로운 멋진 장소를 발견할지도 모르거든요. 판단형의 사람들은 여행을 갈 때도 시간표를 짭니다. 이동 동선, 가야 할 곳, 숙박 장소를 미리 정하고 갑니다. 종종 판단형 사람들은 여행을 다녀오고서는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 가본 장소인데 몇 번 와본 것 같은 거 있지. 사진으로 하도 많이 봤더니 처음 갔는데도 익숙하더라고."라고 말이죠.
인식형과 판단형의 갈등 포인트
인식형은 약속 시간을 잘 못지킵니다. 판단형은 칼 같이 지킵니다. 판단형의 사람은 인식형의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죠. "아니, 자기 시간만 시간이야? 왜 정해진 시간을 딱딱 못 맞춰? 매번 나를 너무 무시하는 거 아냐?"라고 말이죠.
외출할 때도 안 맞습니다. 판단형의 사람은 벌써 준비를 마치고 엘리베이터까지 눌러 놓았습니다. 하지만 인식형의 사람은 아직 양말도 안 신었습니다. 인식형의 사람은 나가서도 뭘 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옆에서 바라보는 판단형 사람은 속이 뒤집어집니다.
인식형의 사람은 대체로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편입니다. 일일이 챙겨주고 뒷바라지해 주어야 하는 판단형 사람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싶지만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도 별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한 숨만 늘어날 뿐이죠.
연애할 때는 어떤 조합이 좋을까?
역시 정답인 조합은 없습니다. 연애할 때는 잘 모르지만 결혼 후에 이러한 특성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든 서로 맞춰서 잘 살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서로의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같은 유형의 성격이라면 이런 일로 부딪힐 일이 적으니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 겁니다. 하지만 같은 유형의 성격이라도 정도의 차이가 있어서 역시 서로 맞춰주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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